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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긁고 지나갔을 때 대응 방법 : CCTV가 없을 때

생활법률

by Happy to your wallpaper 2025. 8. 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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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고 아침에 나와보니 차가 긁혀 있는 경우, 혹은 파손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셨나요?
요즘엔 주차장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차를 긁고 지나갔을 때 찾을 수 있지만,
CCTV가 없는 주차장에서 나의 차를 긁고 지나갔을 때 어떻게 대응하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 내 차를 누가 긁고 갔는데 CCTV가 없다면?
  2. 우선적으로 해야 할 조치
  3. 목격자 확보와 주변 탐문
  4. 블랙박스와 사설 CCTV 활용
  5. 경찰 신고 시 유의사항
  6. 보험 처리 가능 여부
  7. 가해자를 못 찾았을 때 보상받는 방법
  8. 주차 환경 개선과 사전 예방 팁
  9. 피해 사진과 증거 보관 요령
  10. FAQ
  11. 결론

1. 내 차를 누가 긁고 갔는데 CCTV가 없다면?

아침에 내 차를 긁고 지나갔다면 기분이 하루종일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CCTV까지 없다면 정말 막막하죠

“아침에 주차장에서 차를 보니 범퍼가 찢어져 있었어요.”
“상가 앞에 세워둔 사이에 누가 문콕을 하고 갔습니다.”

많은 운전자가 겪는 주차 중 파손·뺑소니 사고
가해자가 현장에서 연락처를 남기지 않으면
사실상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CCTV가 없거나 화질이 낮으면
사고 차량의 번호판조차 식별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죠.


2. 차를 긁고 지나갔을 때, 우선적으로 해야 할 조치

일단 감정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조치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차량을 그대로 둔 채 현장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
  • 사고 추정 시간대와 위치 기록
  • 가까운 경찰서 또는 112에 즉시 신고
  • 블랙박스 저장 장치가 있으면 사고 전후 30분 영상을 백업

이 초기 대응이 이후 가해자 특정 가능성을 크게 높입니다.
화가나서 경비원과 다투다보면 정말 중요한 증거들을 놓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목격자 확보와 주변 탐문

혹시나 근처 차량 주인과 만날 수 있다면, 블랙박스 확보와 탐문이 필요합니다.

경찰 신고 전후로 주변 사람들에게 사고 목격 여부를 묻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경비원, 상가 점주, 인근 거주자 등은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목격자가 번호판 일부만 기억하더라도
경찰이 차량을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차를 긁고 지나갔을 때, 블랙박스와 사설 CCTV 활용

설령 주차장에 CCTV가 없더라도 근처에 다른 녹화장치를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내 차량뿐 아니라 주변 차량 블랙박스 요청
  • 상가, 편의점, 주택 등 사설 CCTV 확인 요청
  • 최근에는 ‘도로방범 CCTV’ 외에도
    아파트·빌라 출입구, 엘리베이터 앞 CCTV가 단서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5. 차를 긁고 지나갔을 때, 경찰 신고 시 유의사항

경찰에 신고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실제로 평상시에 경찰에 신고하는 경험이 없다보니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를 긁고 간 경우에는 명백히 뺑소니 범죄이기 때문에 신고를 해야합니다.

  • 재물손괴·도주 차량으로 사건 접수 요청
  • 가능하다면 교통사고조사계가 아닌
    형사과에서 병행 수사하도록 요구
  • 사건번호를 받아 두고,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

6. 차를 긁고 지나갔을 때, 보험 처리 가능 여부

일단 파손된 부위나 긁혀진 부위를 확인한 후, 수리가 필요할 것 같으면 보험사에 연락해서,
보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단, 먼저 보험사에 연락해서 아래와 같은 내용들을 확인하세요.

  • 가해자 미확인 사고 특약에 가입되어 있다면
    가해자를 못 찾아도 보험 보상이 가능합니다.
  • 단, 자기부담금이 있으며
    보험료 할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 차를 긁은 가해자를 못 찾았을 때 보상받는 방법

실제로 차를 긁고 갔을 때, CCTV나 블랙박스를 찾았더라도 파손이나 화질불량 등의 이유로 가해자를 못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취할 수 있습니다.

  • 보험 특약 활용: 가해자 미확인 사고 특약, 자기차량손해담보 등
  • 공제회 보상: 법인택시, 버스, 렌터카 등 특정 업종은 별도 보상 규정 존재
  • 민사소송: 가해자 추정 대상이 있다면 증거를 모아 청구 가능

8. 주차 환경 개선과 사전 예방 팁

물론 차를 긁고 도주한 사람의 잘못이 100번 맞지만, 이러한 상황에 맞닥드리지 않으려면
나의 준비도 필요합니다.
예방차원에서 아래와 같이 행동해야합니다.

  • 조명 밝은 곳이나 CCTV 사각지대가 없는 구역에 주차
  • 문콕 방지 패드, 차량용 블랙박스 상시 녹화 기능 활용
  • 사고다발지역은 되도록 피하고, 공영주차장·관리인 상주 주차장 이용

9. 피해 사진과 증거 보관 요령

차를 긁고 간 가해자가 잡힐 때까지, 증거를 충분히 모아두고 수집해놔야 합니다.

  • 손상 부위 근접·원거리 사진
  • 사고 추정 시간 기록
  • CCTV·블랙박스 영상은 원본 그대로 백업
  • 보험사·경찰 제출 시 원본과 복사본을 동시에 보관

10. FAQ

Q. CCTV가 전혀 없으면 가해자를 못 찾나요?
→ 반드시 그렇진 않습니다. 목격자, 블랙박스, 사설 CCTV 등 다양한 경로로 추적 가능.

Q. 보험 처리하면 무조건 할증되나요?
→ 특약 여부, 자기부담금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사전에 확인 필요.

Q. 가해자를 찾으면 바로 형사처벌 가능한가요?
→ 재물손괴 및 도주차량 혐의로 형사입건 가능. 손해배상은 민사로 별도 진행.


결론

주차 중 파손·뺑소니 사고는
당황스럽고 억울하지만, CCTV가 없다고 끝난 건 아닙니다.
여러 경로로 단서를 찾아내고,
보험 제도와 법적 절차를 활용하면
피해 회복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귀찮다고 무시하지 마시고, 꼭 찾아서 금융치료를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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